KBO개막전과 되살아난 미신 야구몰라요



더 웃긴건 경기 중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대화

캐스터: 초속과 종속의 차이가 9km면 대단한거죠?

해설위원: 네 대단한거죠.

팬들은 야구선수와 그이외에 야구로 먹고사는 사람들에게 야구를 지배하는 복잡한 물리학에 대한 지식을 요구하지 않는

다. 그걸 알고 싶어하는 팬들도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웬만한 야구팬들이라면 알고 있는 지식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모르는게 이해되지 않는다. 소위 전문가라면 자신

의 분야에서 호기심을 가질 만한 현상에 대해서는 알아보려고 노력하는게 당연하지 않는가? 아니면 그마저도 관심이 없는

건가? 발전을 하고 싶다면 제대로 알아야 할거 아닌가?





덧글

  • BlueThink 2015/03/28 23:43 #

    저 9km차이의 논점이 1회였나 2회였나 WBC에서 오승환이 나름 활약한 이후 정식기사로 나올만큼 인식이 크죠. 더구나 사람들은 자기가 아는걸 더 신뢰하는 존재기도 하고요. 아마도 처음 야구에 깊게 들어가는 사람들이 접하는 첫 인식 중 하나고 먼저 깨지거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각종 미신이나 다름없는 현장출신들에겐 더 깨기 힘든 벽이기도 하고요.

    문제라면 역시 일반 사람들에게 쉽게 접해지고 말해야하는 자리라는 거죠.
  • 트레버매덕스 2015/03/28 23:57 #

    우리나라 야구는 일본야구의 영향을 생각보다 많이 받은거 같습니다. 일본에서도 아직까지 초속이니 종속이니 하는 말들이 버젓이 쓰이는거 보면 말이죠. 그쪽 동네도 참 갑갑한 부분들이 아직까지 남아있는데 좀 안타깝습니다.
  • BlueThink 2015/03/28 23:55 #

    일본이야 뭐... 만화야구를 계속 끌어오는 존재니까요. 미국에서 리턴한 구로다에게 어느새 '프론트도어'라느 마구를 미디어가 선사해줬고요.

    수준도 위에 있고 여러모로 비슷한데다 가까우니 일본영향이 많을수밖에 없죠. 당장 코치연수하려 가는 사람들 보면 미국보다 일본쪽이 더 많고 기간도 기니까요.
  • 트레버매덕스 2015/03/29 00:04 #

    새로운것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배우려는 모습은 보기 좋지요. 그러고 보면 일본 미디어가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들이기 위해 포장하고 꾸미는 기술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미국에서 선수들의 구질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랑 일본방송에서 나온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다르더군요.
  • BlueThink 2015/03/29 00:09 #

    미국쪽은 MLB네트웍이나 스포츠사이언스같이 '다큐멘터리'라면 일본쪽은 '라이트노벨'느낌입니다.
  • 트레버매덕스 2015/03/29 00:17 #

    말씀하신대로 '마구'라는 표현이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거 보면 진짜 무슨 초능력을 설명하는 분위기더군요.ㅋ
  • Masan_Gull 2015/03/29 01:01 #

    캐스터가 종속 이야기할때 조성환이 한두번은 타자가 늬는 실제 속도라고 하던것 같더니 그 이후엔...(...)
  • 트레버매덕스 2015/03/29 10:23 #

    어제 사직 해설위원이 조성환이었군요. 김선우도 쿠어스완봉 하이라이트 방송에 출연해서 자기가 그날 종속이 좋았다라고 말한게 기억납니다. 옆에서 같이 설명하던 송재우가 그말 듣고 당황스러워 하더군요...
  • RuBisCO 2015/03/29 02:23 #

    음양이기가 아니라 물리법칙이 지배하는게 세상이라는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죠.
  • 트레버매덕스 2015/03/29 10:22 #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거보다는 아예 아무것도 모르면 제대로 배울 수 있는데 말이죠.
  • 꽁치P 2015/03/29 17:15 #

    음양풍수지리가 아니라 물리법칙과 노력이 있는 세계인데..
  • 트레버매덕스 2015/03/29 21:26 #

    노력은 하는거 같은데 세상이 물리법칙의 지배를 받는다는걸 모르면 말짱 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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