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팀에 마이너스다! 야구몰라요


1. 단지 보여주기용 선수를 데려 오기 위해서였다면 오픈시즌 때 왜 그 많은 구단들이 난리를 쳤을까나? MLB 프런트들이 머리에 총맞아서?
2. 오타니 정도로 휴식을 보장 받은 마이너리그 선수들도 오타니만큼 할 수 있다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오프시즌 때 뭐하러 그 많은 구단들이 난리를 쳤을까? 마이너리그 선수들 싹다 끌어 올려서 투타겹업시키지.



1. 그게 리그 수준인거여, 이놈아.
2. 구위, 완성도가 받쳐주는 에이스급 투수면 승수는 팀빠따랑 수비에 달린거지, 등판간격 조정한다고 5승이 추가되나?
3. 투수 류현진이 투수 오타니보다 최소 2수 위라는데 WAR가 2는 더 높다는 말인지, 삼진을 두배로 더 잡는다는 말인지.
4. 까놓고 말해서 14시즌에 류현진이 5일 휴식 등판했다고 해서 그 수술을 피할 수 있었을까? 이미 오랬동안 누적된게 쌓여서 생긴 부상인데 등판간격 조정한다고 수술받을 부상이 재활수준 부상으로 완화되나??


월요일 아침부터 기적의 논리를 보니 월요병이 싹가시네.

1월 계획 잡념

1. 세미나 시작하기 전에 S선배랑 미팅. 학기 중에 했던 세미나를 방학 중 어떻게 진행할건지 정하고, 전에 보낸 문제풀이 같이 확인할 것.

2. Read랑 Aczel 논문 읽고 정리할 것.

3. 늦었지만 R.I.P

Vladimir Alexandrovich Voevodsky (1966. 6. 4 ~ 2017. 9. 30)

한해에만 필즈메달리스트 2명이 세상을 떠났다. 그것도 둘다 젊은 나이에 말이다. 요몇년새 유명을 달리하는 수학자, 철학자들이 많은거 같다.


4. 어디서 많이 본 양반인 것 같았는데

역시 대가들은 같이 어울려 다니는듯. 세상을 떠난지 이제 3달 밖에 안된 사람의 작업(물론 혼자서만 한 작업은 아니지만)을 앞으로 배운다는 생각을 하니까 기분이 되게 묘하다. 마치 고인의 정리되지 않은 유고에 손을 대는 느낌이라고 할까.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내가 믿는 진보 책/주워들은 이야기


물론 윤리학에서나 사회적 화합에서나 진보는 불가피하다는 믿음은 어리석은 것이고, 내가 말하는 진보는 그런 것이 아니다. 그런 "진보"는 바로 종말론의 세속판이다. 이와 달리 내가 믿고 있는 것은 진보의 가능성이다. 그러한 믿음은 사실 남용될 수 있다. 남용될 수 없는 믿음이 과연 있을 수 있을까? 그러나 진보라는 생각과 계몽의 기획을 포기하는 것은, (그러한 포기가 유행하는 "포스트모더니즘적인" 태도 이상의 것일 때) 대양에다 몸을 맡기면서 항해도구들을 던져버리는 것이다. 나는 우리가 그렇게 어리석지 않기를 바란다.                  

<존재론 없는 윤리학>, 힐러리 퍼트남 저, 홍경남 옮김, 철학과 현실사, p.164


나온지는 10년이 훌쩍 넘은 글이지만 그의 충고는 아직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대학원 입학 일년째 잡념

1. C의 학부 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 어떤 수업이든 아침 1교시는 힘들기 마련인데 졸린 눈을 비비며 강의실로 들어와 수업을 듣는다. 그들로부터 많은걸 배운다. 시험점수를 떠나 따로 자리를 마련해 한학기동안 수고했다는 말이라도 해주고 싶다. 그리고 다음학기 강의는 할 수만 있다면 인원제한을 걸고 싶다.


2. C는 요새 유치원 교육수준을 너무 높게 보는거 같다. 

"여러분들이 유치원에 다닐 때 모든 자연수는 정수라고 배웠는데라는 의문을 가질텐데..."

자연수가 정수라는걸 가르치는 유치원이라...


3. 배움의 기쁨, 환희 뒤에는 현자타임이 온다.


4. 노이만은 수학은 이해하는게 아니라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철학도 마찬가지인거 같다.

아따 여편네 승깔보소. 야구몰라요



1. 세이버스탯으로는 물론이고 클래식 스탯으로도 3명 중 누가 받아도 크게 문제가 될건 없었다. 개인적으로 벌괴를 응원했었는데(벌괴 말고는 받을 자격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고) 이정도로 박빙일 줄은 몰랐다. 1위표를 가장 많이 받고도 사이영을 못받을 줄은 더더욱...

2. 크리스 세일이 그 성적으로 5위 총점 40점이니 유니폼 파동이 크긴 컷나보네.

3. 명전투수를 3명씩이나 앞세운 애틀란타도 우승은 한번밖에 못했다만 2012년에 그런 선발진을 꾸리고도 우승을 못했으니 정말 월시 우승은 하늘이 내리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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